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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임영웅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치는 소감과 다짐을 밝혔다.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공연의 서막이 열렸다. 임영웅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이곳에서 3만6000명의 영웅시대(공식 팬덤명)와 만난다.
임영웅은 지난 6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해 전국 방방곡곡 팬들을 만났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대히트를 쳤고 12월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현장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아비안도’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따라따라’ ‘연애편지’ ‘아버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폴라로이드’ 까지. 임영웅은 간드러진 트로트와 감성적인 발라드 곡은 물론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댄스와 힙합, 포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소화했다.
임영웅은 “코로나가 한창 유행일 때 대체 언제 팬들과 만나나 했는데 어느새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앙코르까지 왔다”며 “항상 과거를 돌아보며 사는 거 같다. 그래서 초심을 다질 수 있는 거 같다. 여러분들이 처음부터 주신 사랑을 평생 생각하며 초심 잃지 않겠다. 천천히 오래오래 보고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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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물고기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