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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걸그룹 티아라가 다시금 불화설에 휘말렸다.
발단은 멤버 소연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지연의 결혼식에 불참하면서부터다. 이날 결혼식에는 티아라 멤버 함은정, 효민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고 지연의 절친 아이유가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그러나 소연은 참석하지 않아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달 축구 국가대표 조유민과 혼인신고를 한 소연은 9일부터 제주도에서 일주일살이를 시작했다. 소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계정을 통해 제주살이를 전하고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지연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제주살이를 할 수 있는데 불참한 것은 불화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연이 지연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은 ‘제주살이’ 스케줄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연이 결혼 뒤 연예관계자들과 소통을 줄이고 있어 정확한 속내를 알기 힘들다”고 전했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7년 팀 탈퇴 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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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연 소셜미디어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