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3_변준형03
KGC 변준형이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 | KBL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안양 KGC ‘돌격대장’ 변준형(26)이 프로농구 2라운드 MVP에 올랐다. 개인 두 번째 수상이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3일 “변준형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61표를 획득해 서울 SK 자밀 워니를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변준형은 2라운드 기간 중 경기당 평균 30분44초 출전하며 16.9점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전체 7위-국내 3위이며, 어시스트는 전체 2위다.

변준형은 시즌 전체로 봐도 14.2점 2.5리바운드 5.0어시스트라는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리그 어시스트 3위다. 변준형의 활약에 힘입어 KGC는 올시즌 정규리그 개막부터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2018~2019시즌 데뷔 후 다섯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변준형은 지난 시즌 3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았다. 이어 커리어 두 번째 수상이다. 변준형은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