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후권02
제공 | 전남 드래곤즈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재도약을 준비하는 전남 드래곤즈가 베테랑 미드필더 이후권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남은 이후권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후권은 2019시즌 여름 전남에 입단하면서 4시즌을 소화했다. 전남 소속으로 90경기 출전 6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후권은 2023시즌 전남에서 100경기 출전을 목표하고 있다. 만약 이후권이 전남 소속으로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면 35번째 세 자리수 경기출전이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이후권은 광운대 졸업 후 부천FC, 상주상무,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전남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K리그 통산 206경기 출전 10득점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 10년차인 이후권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전성기 때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의 소유자다. 전남은 왕성한 활동량과 상대 길목을 차단하는 미드필더 이후권을 측면 수비수로도 활동하는 등 득점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권은 “지난시즌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다시는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전남 팬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차기시즌 잘 준비해서 팬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우리가 목표하고 있는 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