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마리 플레슬리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故 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54)가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다 끝내 사망했다. 향년 54세.

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은 리사 마리가 심장마비로 캘리포니아의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사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칼라바사스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리사의 전 남편인 다니 키오가 심폐소생술(CPR)을 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살시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일한 딸인 리사는 2000년대 앨범 3장을 발표하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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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