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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드라마에서 보여준 세자의 품격이 현실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문상민이 세자다운 매너로 현실에서도 ‘세자의 품격’을 선보였다.
문상민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정은혜 작가와 함께 OST부문을 시상했다.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의 문상민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정말 잘생겼다”는 감탄이 흘러나왔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다. 문상민은 대형 가요시상식이 처음이라 긴장한 정은혜 작가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역대급 에스코트를 펼쳤다. 마이크 높이가 높아 정은혜 작가의 얼굴을 가리자 직접 마이크의 높이를 조절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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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기실에서 정작가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는 아예 다리를 한껏 굽히는 ‘매너다리’로 정은혜 작가를 배려했다. 키가 190Cm인 문상민은 사진 촬영을 위해 다리를 절반 이상 굽히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배려 정신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tvN드라마 ‘슈룹’을 통해 문상민의 팬이 됐다는 정은혜 작가의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는 “문상민 씨가 얼굴도 잘생겼는데 정작가를 잘 배려해주고 챙겨줘서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은혜 작가 역시 “함께 시상한 배우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문상민은 서울가요대상에 앞서 17일 열린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3년을 이끌어 갈, 기대되는 남자배우(신인)로 선정되는 등 대세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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