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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권승우가 하이지음스튜디오와 손잡았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2일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배우 권승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량을 가감 없이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권승우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승우는 2006년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연극 ‘라이어’, ‘옥탑방 고양이’, ‘형제의 밤’, ‘트리거’ 등 꾸준한 무대 경험을 통해 내공을 쌓았다. 이후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유미의 세포들’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빈센조’에서 의협심 강하고 정도를 추구하는 채신 스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권승우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는 열정을 보여준 것은 물론 송중기, 전여빈 등 출연진과의 탁월한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고 평가받았다.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유미(김고은 분)와 바비(박진영 분)의 회사 동료 한별로 분했다. 독특한 패션, 능청스러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전 작품인 ‘빈센조’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무난히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는 엔터테인먼트사다. 배우 고보결, 금새록, 김지원, 류해준, 서은수, 송중기, 양경원, 오의식, 이종석, 임철수, 정재광, 한지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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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