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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안소영이 싱글맘으로 고군분투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100회 특집 토크 콘서트로 꾸며졌다.
이날 안소영은 싱글맘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했던 과거를 꺼냈다.
그는 “제 선택으로 아이를 낳았다. 미국 가서 살아보겠노라고 시작을 했는데 우리 아들이 순두부를 너무 좋아하는 거다. 겁도 없이 순두부 식당을 했다. 공사를 맡겼는데 1년 동안 가게 오픈을 못했다. 그래서 1년간을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미국은 타운마다 빌리지 팀장이 있다. 가게에 불이 켜져 있어서 들어와서 ‘가게 오픈을 왜 못 하고 있니?’ 물었다. 전화를 끝내더니 내일 당장 오픈하게 해준대. 그 사람이 전기하는 사람 주방 사람들 불러서 그날 밤에 10시에 도장 꽝꽝 찍어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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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미국 사람이 언제 여나 궁금해했었더라. 그리고 사연을 듣고 하게 해주더라. 그래서 오픈을 했다. 손님이 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중국 할아버지가 와서 순두부 한 그릇 먹고 100불을 줬다. 원래 가격은 7.99불이었다. 그 돈을 카운터에 걸어놓으라고 했다. 복을 불러올 거라고. 조금 있다가 중국 손님이 엄청 들어왔다. 그렇게 미국에서 장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소영은 김수철의 ‘내일’을 열창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