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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 출처 | 유튜브 ‘한혜진’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모델 한혜진이 인생 처음으로 스키에 도전했다.

21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 스키 타다 비명 지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혜진이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그의 핸드폰이 울렸다. 그는 누구냐며 제작진에 물었고, 제작진은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고 답했다.

한혜진은 “우리 오빠인가? 오빠 촬영할 때는 전화하지 말랬잖아”라는 농담을 했다. 그는 갑자기 현타(‘현실 자각 타임’의 줄임말)가 온 듯 우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다이어트 너무 빡세게 해서 맛이 갔다. 정신 상태 안 좋으니 나 건드리지 마”라고 말해 다이어트 중임을 알렸다.

한혜진은 예쁜 스키복을 자랑하며 스키장 갈 마음에 들떠있었다. 역시 톱모델답게 스키복도 완벽 소화했다. 하지만 곧 반전으로 “룩은 거의 선수”라며 “하지만 저는 스키를 1도 못 탄다. 체형이 잘 타게 생긴 걸 어떡합니까”라며 그의 스키 실력을 궁금케 했다.

스키장에 도착해 준비 운동을 하며 그의 허당미가 드러났다. 그는 넘어지며 “헬멧이 너무 무거워 중심을 못 잡았다”라는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강사에게 칭찬을 들으며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당일에 배웠다고는 믿기지 않는 스키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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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 출처 | 유튜브 ‘한혜진’

한혜진의 유머는 스키 타면서도 계속되었다. 그는 “어떡하지 앞으로 넘어질 예정에 없는데“라며 유튜브 분량을 걱정하며 거만한 웃음을 지었다

한혜진은 “내려가는 건 너무 짧고 올라오는 건 너무 길다. 스키가 곧 인생이네”라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스키를 탄 후 제작진들은 피자, 치킨으로 식사를 했으며 옆에서 한혜진은 다이어트 중으로 프로틴만 먹었다. 하지만, 한혜진은 유혹을 못 이기고 음식들을 조금씩 맛보며 인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greengree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