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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의 반려견이 지나가는 노인을 무는 사고를 벌여 논란이 됐다.

반려견 인구가 늘어나며 미국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고로 스피어스는 반려견의 외출을 금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4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키우는 도베르만 ‘포르샤’가 지난 23일 동네 어귀를 어슬렁거리다 자전거를 탄 70대 남성의 다리를 물었다. 문제의 남성은 긴급 치료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도베르만은 독일 원산의 대형견으로 지능이 높아 군견으로 흔히 훈련된다.

스피어스는 사고 이후 동물보호소로부터 “문제의 개가 집밖에 두번 다시 나오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았다. 브리트니 측은 “개가 다리를 물었다기 보다는 살짝 깨문 것”이라고 해명했다.

포르샤는 지난 2021년10월 입양된 개로 스피어스의 남편 샘 아스가리는 당시 강아지 영상과 함께 “나쁜 의도로 주변에 다가서는 놈들로부터 브리트니를 보호하도록 훈련될 예정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의 트레이너 겸 배우 아스가리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