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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민경이 대학 동기인 배우 전지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1일 방송 예정인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화 ‘살수’로 뭉친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이 출연한다.
이날 김민경은 전지현, 한채영, 소유진과 함께 동국대 ‘4대 여신’으로 불린 전설에 대해 말한다. 그는 “넷이 동기였는데 유진이와는 학번도 붙어 있어서 친하게 지내게 됐다. 이후 지현이와 채영이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넷이 함께 다녔다”라고 밝혀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당시 지현이는 학생들이 사인받으려고 식당에 줄까지 설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았다. 게다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찍기 직전에 한참 활동 중일 때였는데도 학교를 정말 열심히 다녔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경은 2001년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휩싸인 ‘8억 전신 성형’ 루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심지어 나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내가 원래는 키가 150cm가 안 되는데 다리에 철심을 박았다는 글도 올라왔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가 ‘8억 전신 성형설’을 해명하기 위해 경찰 형사까지 대동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민경은 1981년 생인 2001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었다. 이후 JTBC 드라마 ‘빠담빠담’,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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