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파리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에서 반칙을 당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파리|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31)가 발목 부상 때문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경기 출전도 더는 할 수 없게 됐다고 7일(한국시간) 구단이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19일 릴과의 2022~2023 프랑스 리그1 홈경기(4-3 승리)에서 후반 5분 상대 반칙으로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고,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지난 몇년 동안 상대팀들의 거친 반칙으로 오른발을 많이 다친 그였다.

PSG는 “네이마르가 최근 몇년 동안 여러차례 오른쪽 발목의 ‘불안정 사례’를 겪었다. 재발의 주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며 “훈련을 재개하기까지는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 때도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두 경기에 결장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는 이번 시즌 PSG 소속으로 리그1에서 13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9일(오전 5시·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네이마르의 결장으로 더욱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홈 1차전에서 0-1로 패한 PSG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