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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피크타임’ 출연자 김현재. 출처| 김현재 채널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JTBC ‘피크타임’ 출연자 김현재가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3일 김현재는 “안녕하세요 피크타임에 출연 중인 팀 24시 김현재 라고 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최근 제가 불미스러운 일에 거론되면서 피해를 드리게 된 JTBC ‘피크타임’ 제작진분들, 함께 출연하고 계신 참가자분들, 팀 24시 멤버들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고 이었다.

이어 “얼마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와 직접 통화도 해보았지만 서로의 기억은 너무나 달랐고, 더 이상 대화로 풀어나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결백한 부분을 짚어 나가겠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현재는 “하지만 저의 억울함이 밝혀질 시간 동안 피크타임 프로그램과 팀 24시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하차 의사도 밝혔다.

또 “있었던 일을 없던 일로 만들지 못하는 것처럼, 없던 일도 있었던 일이 될 수는 없다. 억울한 일을 억울하다고 증명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됐지만, 저는 이 자리를 빌려서라도 저의 결백과 억울함을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김현재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큰 파장을 낳았다.

한편 김현재 2021년 해체한 그룹 블랙식스 출신으로 같은 날 JTBC ‘피크타임’ 측은 김현재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알렸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