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일본 축구대표팀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캡처 | 게키사카 보도

“혼다는 연습 때 내 마음을 얻는다.”

필립포 인자기 AC밀란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혼다는 칭찬할 수밖에 없다. 성실한 자세로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것에 애정을 보인다. 경기 때는 물론 연습에서도 내 마음을 얻는다”고 칭찬했다. 일주일 전에도 혼다의 자세에 대해 “팀 훈련에 가장 먼저 나타나는 선수”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 인자기 감독.

그도 그럴 수밖에 없다. 혼다는 올 시즌 밀란이 치른 6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5일 키에보전에선 30m 장거리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AC밀란은 혼다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11을 기록하며 5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자기 감독은 “유럽클럽대항전에 돌아가야 한다”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