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와 아들 플린. 출처 | 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미란다 커, 플린
[스포츠서울] 톱모델 미란다 커가 아들과 동반 한국 방문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한국을 찾은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와의 인터뷰가 방영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미란다 커는 "지금은 약간 바쁜 시기이지만 돌아가서 일주일 동안은 쉬면서 아들과 함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 김엔젤라는 미란다 커 아들 플린의 한국 내 인기에 대해 설명했고, 미란다 커는 놀라면서도 기뻐했다.
미란다 커는 "아들 플린의 모습을 보면 감탄하곤 한다"며 "아들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신기하고 순수하다. 엄마 역할을 하는 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다"라고 말해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미란다 커는 "아들이 이번에 한국에 함께 오고 싶어 했다. 하지만 시차 적응 때문에 힘들 것 같아서 '오래 머물 수 있을 때 같이 가자'라고 했더니 '시차 적응이 뭐냐'고 물어서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미란다 커의 아들 '플린 크리스토퍼 블랜차드 코플랜드 블룸'은 미란다 커와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올란도 블룸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로 부모를 빼닮은 귀여운 외모 덕에 국내에서도 '플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란다 커, 플린이 데리고 한국 곧 올 듯", "미란다 커, 플린이도 한국에 오고 싶어했다니 기특하다", "미란다 커, 플린이 한국 와서 아동복 모델이라도…", "미란다 커, 플린이랑 동반 내한 기대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