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노홍철, 애니.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노홍철

[스포츠서울] '무한도전' 노홍철이 짝사랑 상대 애니의 단호함에 씁쓸해했다.

25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노홍철과 하하가 노홍철의 짝사랑 상대인 애니를 만났다. 

이날 애니를 만난 하하는 애니에게 "남자친구가 노홍철을 아느냐"고 질문하자 노홍철은 당황하면서도 "남자친구 질투 나게 하려고 나 이용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애니는 두 사람의 말에 "남자친구가 나는 너를 믿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더라"며 "너는 매력 있으니 고백 받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더라"라고 말해 하하를 놀라게 했다.

애니의 말을 들은 하하는 "정말 멋있다. 무조건 그 남자 편"이라면서도 "(노홍철에게)흥미 느낀적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애니는 손으로 엑스(X)표시를 하며 "노(No)"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노홍철은 "좋은 친구로 지내면 되겠다"며 "마음을 비우니까 편하긴 하다. 남자친구와의 관계 응원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무한도전 노홍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노홍철, 어떡해", "무한도전 노홍철, 빨리 좋은 여자 만나길", "무한도전 노홍철, 애니 매력있다", "무한도전 노홍철, 뭔가 웃기다", "무한도전 노홍철, 씁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