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홀란이 자신의 자동차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운전하다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홀란은 에티하드 스타디움 근처 도로에서 운전했다. 오른손으로는 핸들을 잡고, 왼손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했다. 영국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될 경우, 벌점 6점에 200파운드(약 31만 원)를 부과하고 있다. 또 2년 안에 운전면허증을 땄으면 취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영국에서 운전 중 휴대 전화를 사용하는 것에 관한 법은 지난해에 강화됐다. 영국 전 교통부 장관 그랜트 샤프스는 운전자들이 운전 중에 더 안전한 접근을 장려하기 위해 더 엄격한 조치가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운전자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내 힘으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그래서 저는 운전대 뒤에서 전화기를 사용하여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기로 한 사람들에게 무관용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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