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레드벨벳(Red Velvet)이 3년 5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러비’와 만났다.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서울공연이 4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개최됐다. 서울공연 마지막 날인 2일엔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이번 공연으로 양일간 1만 4000명의 러비(공식 팬덤명)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레드벨벳이 2019년 11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La Rouge(라 루즈)’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콘서트다. 팬들이 오래 기다린 공연인 만큼 레드벨벳은 매력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오랜만에 여는 콘서트에 아이린은 “그동안 쌓인 곡들이 많다. 모두 오늘 다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레드벨벳은 ‘R to V’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게 톡톡 튀는 ‘Red’(레드) 콘셉트와 매혹적인 ‘Velvet’(벨벳) 콘셉트를 아우르는 무대들로 이번 공연을 꽉 채웠으며, 첫 공연은 ‘Red’로 시작해 ‘Velvet’으로, 마지막 공연은 ‘Velvet’에서 ‘Red’로 이어지는 형태로 세트리스트를 변주해 특별함을 더했다. 조이는 “강렬한 레드부터 부드럽고 우아한 벨벳 콘셉트까지 잘 소화하는 그룹이란걸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투어에 돌입한다.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는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등 10개 도시에서 총 13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레드벨벳은 글로벌 투어에 이어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K팝 그룹으로 초청받아 6월 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8일 마드리드 공연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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