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방실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절친 이동준과 방실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동준이 18년째 뇌경색 투병 중인 방실이를 찾아갔다. 요양원에서 생활 중인 방실이는 한쪽 눈이 완전히 안 보이고, 다른 한쪽 눈 또한 거의 시력을 잃은 상태였다.
방실이는 “투병 생활한 지 18년째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이동준이) 어마어마하게 날 도와줬다. 금전적으로나 뭐나 난 너무 고맙다”며 “(내 근황이) 궁금한 분들 많잖아. (내가) TV를 안 나가니까. 디너쇼에 꼭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서 (보여줘요).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그렇지”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동준은 “그전에는 몸이 안 좋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힘들게 말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목소리가 많이 살아났다. 살아나서 내년부터는 방송에 나갔으면”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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