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최희가 출산을 앞둔 심경을 고백했다.
13일 최희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에 “어제 병원 갔다가 이번 주 토요일 유도분만 하기로 결정! 갑자기 9일이나 줄어들 디데이 달력. 으악 너무 떨려요”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따라서 최희는 오는 15일 출산한다.
하지만 “출산 날짜 정해지니 갑자기 너무 무섭다. 첫째 때는 뭐 몰라서 용감했는데 둘째는 아는 거라 더 긴장되네요? 복이 두고 갈 생각에 뭔가 너무 짠하고 이것저것 걱정되고...? 오늘 날씨 같은 내 마음”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최희는 첫째 딸의 머리를 묶어준 사진을 게재하며 “엄마는 머리 잘 못 묶는데 고객님은 마음에 들어 함”이라고 적었다. 딸의 귀여운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야구 여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안면마비 증세를 겪고 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재는 재활 치료를 통해 상당히 호전된 근황과 함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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