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21)이 방송에서 래퍼 라비(김원식·30)를 언급하며 데뷔 전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20일 엠넷 ‘보이즈 플래닛’이 최종 순위를 발표하며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2위를 차지한 멤버 성한빈은 “더 라이브, 스튜디오 글라이드 식구들, 라비 대표님을 포함한 정은 실장님,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옆에서 지지해 주신 덕분에 제가 많은 힘을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가 ‘라비 대표님’을 언급한 이유는 라비가 세운 ‘더 라이브’ 기획사 산하 레이블인 ‘스튜디오 글라이드’ 소속이기 때문이다.

라비는 최근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고자 했다는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그러기에 방송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성한빈의 소감에 대중들은 큰 실망을 표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성한빈, 라비 언급해서 갑자기 확 깬다”, “완벽한 성한빈의 단 하나의 흠”이라고 의견을 냈다.

한편, 이날 KBS는 방송 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라비의 출연 심사 안건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그가 출연했던 KBS2 ‘1박2일’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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