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중소돌의 기적’으로 꼽히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18위에 랭크됐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는 96위로 처음 차트에 지입해 61위, 34위, 26위에 이어 18위에 랭크됐다.
이는 팝가수와 협업하지 않은 K팝 가수 단독곡 으로는 최고 순위다. 앞서 블랙핑크의 ‘사우어캔디’가 17위로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찍었지만 이는 레이디가가와 협업한 곡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 슈가의 첫 공식 솔로 음반 타이틀곡 ‘해금’은 77위로 처음 진입했고,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전주보다 19위 하락한 84위로 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큐피드’의 뜨거운 인기는 표절논란으로 이어졌다. 튀르키예 가수 에브렌칸 군두즈(Evrencan Gündüz)는 ‘큐피드’가 자신의 노래와 비슷하다고 표절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큐피드’는 해외 작곡가 3인이 협업해 작곡한 곡이다.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표절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관련 사안에 대한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
mulgae@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