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로이킴이 10여년간 몸담은 CJ ENM 글로벌 음악 레이블인 웨이크원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1일 웨이크원은 “로이킴과 오랜 시간 함께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로이킴이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웨이크원은 든든한 조력자로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웨이크원과 함께 더 깊고 넓은 음악 세계를 펼칠 로이킴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에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로이킴은 이후 ‘봄봄봄’, ‘러브 러브 러브’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승승장구했다. 특유의 감성적이고 나긋나긋한 보컬과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에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하며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해병대로 입대한 로이킴은 각종 구설에 휩싸이며 긴 공백기를 보냈다. 이후 로이킴은 지난해 10월 25일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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