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최근 가수 휘성이 SNS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2일 휘성은 자신의 채널에 “모든 게 익숙해져 버려서 신선해 보이지 않아. 그게 제일 무서워”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음... 내가 그렇게 힘들어 보이나? 엄청 불행해 보이는 건가? 솔직하게 말하면 행복이고 불행이고 다 떠나서 현실이 심각하게 노잼인 게 너무나도 답답할 뿐인데...”라고 털어놨다.
지난달 24일에는 “장난 식으로 DM 걸면 진짜 속상하니까 동물원 원숭이한테 먹이 던지듯 행동하지 마세요. 짜증 대폭발하니까”라며 악플러들에게 경고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살 빼는 고민과 함께 “지방은 나에게 감옥과 같다. 2년 전만 해도 10kg는 3주 컷이었는데 자꾸 옛날 생각하는 내가 안타깝다”라고도 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데뷔한 휘성은 ‘안 되나요’, ‘위드 미(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년에는 프로포폴을 12차례에 걸쳐 매수하고 10여 차례 호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미니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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