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팀의 연승에, 팬들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3일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의 롯데 자이언츠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5년 만에 10연승을 노린다.

전날 경기 전부터 팬들의 ‘자존심 싸움’이 거센 열기를 보였다. 한 포털 사이트의 ‘응원’란이 오후 6시에 양 팀 통틀어 5천만 명을 넘기며 “대선보다 뜨겁다”는 반응이 나왔다.

해당 경기는 결국 롯데 타자들이 KIA 투수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며 7대 4로 승리했다.

팀이 9연승을 달성하자 롯데 팬들은 5739만 표로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벌어지는 경기에 롯데의 나균안과 KIA의 윤영철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현재, 경기 시작 3시간 전임에도 롯데는 442만 표, KIA는 174만 표를 넘기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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