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동갑내기인 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부부가 된다.

세븐과 이다해가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는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 거미, 바다 등 평소 세븐과 절친한 가수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세븐과 이다해는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2015년 교제를 시작했고, 2016년 9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받아 왔다.

결혼 발표 후 세븐은 이다해에 대해 “지난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여자친구”라고 애정을 표현했고, 이다해는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2003년 1집 ‘저스트 리슨’으로 데뷔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세븐은 ‘와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해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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