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39)가 남편 이규혁(45)과 결혼 1주년을 축하했다.

13일 손담비는 “벌써 우리가 결혼한 지 1년이네. 시간이 진짜 빠르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내 편이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하고 편안했어”라며 긴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기념일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그는 “오빠랑 있으면서 행복은 가까운 데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철딱서니 없는 나랑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늘 친구처럼 소울메이트가 되어줘”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이규혁은 “네가 있어서 행복해 사랑한다”라고 화답하며 잉꼬부부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한편,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은 SBS ‘키스 앤 크라이’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2021년 다시 만나 지난해 결혼했다.

아래는 손담비 전문.

벌써 우리가 결혼한 지 1년이네. 시간이 진짜 빠르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빠가 옆에 있어줘서

내 편이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하고 편안했어

예전에는 행복이라는 게 늘 멀게만 생각했는데 오빠랑 있으면서 행복은 가까운 데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철딱서니 없는 나랑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오빠랑 있으면 내가 좀 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으로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늘 친구처럼 솔메이트가 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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