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청담동 메이크업 전도사로 나섰다.

초아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중캠핑 말고 우중MC ️ 초아의 본업 모먼트’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초아는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GKOP 콘서트’에 MC를 서게 돼 준비과정을 낱낱이 기록했다.

초아는 “콘서트 단독 MC는 처음이다. 진짜 걱정인 게 오늘 비가 온다더라. 날씨 때문에 프롬프터가 안 보일까 봐 걱정된다”며 “코엑스가 건물 사정상 비가림막을 설치할 수 있는데 바람 때문에 시설이 무너질 수 있어서 안전 때문에 못 한다고 하더라. 오늘 나는 우중 MC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메이크업을 받은 이후 의상을 갈아입은 초아는 헤어 숍까지 바쁘게 움직였다. 그는 “보통 스케줄이 잡히면 이렇게 준비로 엄청 바쁘다. 보통 네 시간 전에 움직인다. 너무 피곤하다”고 털어놨다.

초아는 헤어 스타일링을 받는 도중 “청담동 미용실이 되게 비쌀 거라고 생각하시지 않냐. 청담동 헤어 메이크업 가격이 10년째 안 올랐다더라, 오히려 지방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머리 염색하고 하는 것과 별 차이가 안 난다. 많이 오시길 바란다”며 전도에 나섰다.

로우포니테일로 리본과 함께 꾸민 초아는 단정하면서 깔끔한 외모를 자랑했다. 이후 본업의 모습을 보여주며 후배 가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초아는 무사히 MC 진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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