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탈교 선언 후 근황을 공개했다.

강지섭은 29일 “이제 진짜 여름이다…쩜쩜쩜 압수 금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지섭의 편안한 검은색 맨투맨을 입고 휴식 중인 모습이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지난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JMS 정명석의 각종 범죄 행각이 드러나면서 사회적인 공분을 샀다. 이에 연예계에서는 JMS 신도 찾기에 나섰다.

이후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지섭의 방에 JMS에서 사용하는 예수 초상화 액자와 강지섭이 지난 2012년 정명석의 생일에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이다. 축하드린다”고 남겼던 글이 이를 방증한다.

논란이 이르자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탈교 상태를 밝혔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