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놀란 맘을 공유했다.

31일 최희는 “아침부터 정말 놀라셨죠? 저도 경보 문자에 진짜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최희는 최근 태어난 둘째를 안고 있다.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생각했다. 하지만 비상시 대처 방법을 알지 못해 정말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이참에 미리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바탕 놀란 가슴 쓸어내린 후.. 함께 있다는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저럴 때마다 찍는 건지 진짜 반쯤 풀린 눈이 저인건지... 피곤한 아침입니다”라며 사진을 이상할 때 찍는 남편에 대한 작은 투덜거림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야구여신’이란 별명을 가진 방송인 최희는 2020년 결혼했다. 그는 현재의 남편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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