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故 신해철 천공 발견. 출처 | JTBC, SBS 방송 캡처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천공, 故 신해철 천공 발견
[스포츠서울] 故 신해철의 소장에 1cm 천공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스카이병원 강세원 원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신해철은 얼마 전 장협착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으나, 입원 중이던 지난 22일 오후 1시께 갑자기 심장이 정지돼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두 시간 후인 오후 3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지난달 31일 故 신해철의 부인 윤 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인의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윤 씨의 고소에 1일 오전 스카이병원을 압수수색해 의무 기록과 사진 등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신해철의 부인 윤모 씨가 제출한 서울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검토한 결과, 고인이 이송됐을 당시 '소장에서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된 상태였다'는 의료 기록을 입수했다.
수술 기록에 따르면 소장에 생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와 복부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달 24일 故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 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밝혔으며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닥터의 승부'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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