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가장 좋아하는 중국 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했다.
맨시티는 오는 1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맨시티는 ‘트레블’에 도전한다.
홀란은 올 시즌 EPL에 처음 발을 들였지만, ‘괴물’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성공했다. 맨시티도 아스널과 우승 경쟁을 펼치다 상승세를 구가하며 조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맨유를 꺾고 FA컵 우승에 성공한 홀란은 짧은 휴가를 부여 받았다. 곧장 고향인 번으로 날아갔다. 그 중에서도 중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단골 식당 웬화 하우스를 찾아갔다. 닭강정과 북경 오리를 먹은 후 홀란은 식당 주인 부부와 함께 사진 촬영까지 마쳤다. 뿐만 아니라 홀란은 팬들을 위해 사인을 기꺼이 해줬고, 사인한 셔츠를 식당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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