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평소 패션을 소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IU TV] Happy IU day 갓벽한 하루 Vlog’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는 자신의 생일인 5월 16일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에 참석하기 전 화보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중이었다.
아이유는 “생일에 일을 하는 것은 최고”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 이탈리아를 갔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 핑크색 투피스에 큰 나비 초커를 착용했다. 구찌 회장님도 처음 뵀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가리키며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하나? 저는 이 옷을 입고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출근하고 퇴근할 때만 이 옷을 입는다. 제가 이 옷을 좋아하기도 한다. 단추도 다 떨어졌는데...”라는 검소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콘서트 때 입었던 빨간색 버전도 있다”라며 “나름 중요한 날 입는 옷이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빨간색 셔츠도 단추가 떨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평상시에 항상 편한 바지만 입는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청바지인데 아마 팬들도 알 거다”라며 애착 바지를 소개했다. 아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옷으로 기분 좋게 나온 것임을 밝혔다.
아이유는 구찌 초대장도 공개했다. 한국적인 멋이 느껴지는 단청 보자기에 감싸져 있었다. 초대장에는 경복궁이 그려져 있었고 아름다운 전통 문양들이 멋을 더했다. 또한 구찌 미스트, 선글라스, 가방까지 선물들도 함께 들어있었다.
구찌 행사에 참석한 아이유는 눈부신 미모로 경복궁의 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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