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장타퀸’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바디랩과 손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한 뒤 맺은 첫 계약이다.

방신실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 기업인 홀라이프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건강음료 브랜드 바디랩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방신실은 바디랩 홍보모델로 2024년까지 활동한다.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대회에 나선다.

홀라이프 권태일 대표는 “방신실 선수 후원을 계기로 단순한 후원사가 아닌 동반성장을 기원한다”면서 “2년전 갑상샘 항진증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호쾌한 장타에 정확성, 겸손한 자세까지 갖춘 방신실 선수에게 매력을 느꼈다. 방신실 선수의 꿈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과 세계랭킹 1위, 올림픽 금메달까지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사를 만난 방신실은 “든든한 지원을 결정 해주신 홀라이프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 평소 건강을 위해 무가당 음료를 선호하는 만큼 바디랩과 함께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방신실은 173㎝ 장신에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앞세워 올해 KLPGA투어 최고 스타로 급부상했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경쟁했고, 5월 말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하고 풀시드를 따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