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이상화가 시어머니와 일화를 밝혔다.
18일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오은영 선생님 만나고 왔습니다. (금쪽상담소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최근 16일에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것을 떠올리며 “오은영 박사님이 엄마가 때렸던 과거를 들으면 ‘어머님 그건 아니신 거 같다’라고 말할 줄 알았다. 근데 ‘강남 씨는 ADHD다’라고 하시더라”며 “오은영 박사님은 정확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엄마가 훈계할 때 내게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설명해야 했는데 엄마는 일본어로 설명하지 못했다. 소통이 안 돼서 그런 건데 난 그 과정을 모르고 화난 모습만 본 거다. 엄마한테 장난을 치면 리액션이 좋으니 엄마에게 장난을 치는 게 유일한 소통 방법이었다. 학교도 다니고 친구를 사귀면 그런 게 없어져야 하는데 그대로 유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있던 이상화는 “어머니가 나한테 사과하셨다. ‘못난 아들 때문에 미안하다’며 고생한다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강남은 “그 이야기 듣고 나서부터는 엄마랑 한 번도 안 싸웠다. 안 만났거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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