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봉원과 여에스더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19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2’는 ‘여에스더X이봉원, 아슬아슬 투닥케미 환장의 짝꿍’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김구라는 “부러운 중년이다. 각집살이의 원조”라는 말로 이봉원을 소개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봉원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여에스더도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여에스더는 “2년 전에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났는데 돌아다니면 ‘일일 부부(하라고)’, ‘홍혜걸보다 이봉원하고 더 잘 맞는다’ 이러면서 이봉원과 저를 굉장히 잘 연결시켜서 물어보는데 제가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제작진의 출연 요구를 거절해왔던 이봉원은 “성격 자체가 극 소심한 성격이기에 보여주는 걸 싫어했는데 (스태프가) 짬뽕집까지 찾아와서 장사를 못하게 하더라”고 말했는데, 여에스더는 “관찰 예능 싫다면서 라디오스타 끝나고 저희 집에 왜 3번이나 오셨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봉원은 “그건 보여주는 것만 보여주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니까. 관찰 예능은 풀로 다 보여주는 것이라 싫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에스더의 “제 입장은 생각 안하셨어요?”라는 공격에 “간다고 했을 때 오라고 하셔서 간 거다”라고 투닥투닥 케미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두 분은 완벽한 평행이론이 있다”며 “첫 번째 사내 연애 부부다. 두 번째는 두 분 다 결혼 30주년을 맞이했다. 세 번째는 각집살이를 한다는 거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제주도에 남편이 있다) 두 분보다 더 멀리 있다”고 밝혔고, 이봉원은 “그건 좋은 자세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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