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아웃도어의 다양한 용도에 맞는 다양한 신발 라인업으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성장했다.
최근 아웃도어 활동이 단순 등산 뿐만 아니라, 트레일 러닝, 캠핑, 암벽등반으로 세분화되는 것은 물론, 여행까지 더해져 다양화되고 있다. 또 초심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깊이도 다양해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런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아웃도어 상황에 맞는 신발을 전략적으로 출시,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 결과 상반기 신발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0% 성장했다.
트레킹화의 경우 험난한 트레킹에 알맞은 미드컷(발목을 완전히 감싸는 형태) 등산화는 트라이포드 미드, #2744, 보이져 등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웃도어 활동의 난이도와 지형에 따라 구분됐고, 소재 또한 고어텍스부터 가죽에 이르기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화했다. 미드컷류의 등산화는 상반기 매출신장율 85%를 기록했다.
하이킹화인 캠프는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과 컬러감에 등산부터 캠핑 등 상대적으로 간편한 아웃도어 활동에 인기다. 전년 대비 85%의 매출신장율을 기록,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 시즌에 접어들면서 아웃도어 샌들류의 판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이킹부터 계곡에서의 물놀이까지 다양한 지형에서 안전하게 신을 수 있는 드레곤2부터 플립플랍, 슬라이드 등이 6월 한달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코오롱스포츠는 일상과 여행에 최적화된 트래블 스니커즈 ‘스카이스트’(SKYEST)를 출시했다. 신발 한 쪽이 214g(240㎜기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된 신발 중 가장 가볍고, 클라우드 폼 인솔을 사용해 푹신하다. 또 국내 기능성 소재 업체인 씨에스트로의 소재 씨에스트로를 적용하여 생활방수 기능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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