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사랑 또는 심장을 상징하는 ‘하트’를 주제로 한 미술전시가 열린다.
서양화가 곽정우 작가가 하트를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러브-하트 페이팅’ 전이다. 형형색색으로 표현된 하트 회화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6층(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인류의 영원한 화두이자 시대정신인 ‘사랑’을 친숙하고 대중적인 형상인 하트를 이용해 감각적인 색채와 조형미로 녹여냈다. 특히 직관적인 붓 터치와 두터운 물감은 내밀하게 그 속성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인류는 서로 사랑하는 존재들이라고 말하는 곽 작가는 “붉은 열정을 가진 사랑,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사랑, 바다 같은 사랑 등 다양한 사랑이 존재하는 이유는 삶의 최고의 덕목이 사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의 안정과 치유 그리고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 작품은 전북아티스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전시 공모로 선정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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