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경영학 전공 우수인재 등 10명 선정 1인 100만 원 장학금 지급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재)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14일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사무국에서 맨토스그룹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맨토스 장학금 수여식’ 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맨토스 장학금’은 (재)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맨토스그룹이 매년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재원을 통해 도내 대학 경영학 전공 우수 인재에게 매년 1인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화된 브랜드 장학사업이다.
2006년 설립한 맨토스 그룹은 인재파견 및 채용대행, 중간관리, 헤드헌팅, 교육컨설팅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인사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재)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지역인재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재)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손인주 원장과 맨토스그룹 최영은 대표를 비롯해 강원학사 출신으로 전(前) 숙우회장을 역임했던 G1강원방송 허인구 대표이사도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도내 대학 경영학 우수인재 8명과 강원학사생 2명 총 10명의 학생에게 1,000만 원(1인 1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맨토스 그룹 최영은 대표는 수여식 이후 이어지는 간담회에서 장학생들을 위한 1일 멘토로서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도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재)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손인주 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원동력은 결국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 학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안대협(가톨릭관동대학교 경영학 2년) 학생은 “오늘 받은 장학금으로 어려운 가계에 보탬이 됨은 물론 전공서적 구입, 자격증 획득 및 대외 활동에 대한 투자도 가능하게 되었다”며 “훗날 경영학 전공한 관련 직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일하는 것 만큼의 보람찬 사회인으로서 사회발전에 기여해 1인 이상의 몫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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