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아시아 정상에 오른 주니어 대표팀(U-19)에 이어 청소년 대표팀(U-17)도 순항하고 있다.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대표팀은 인도에서 진행 중인 제10회 아시아 여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3연승 휘파람을 불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볍게 이긴 한국은 카자흐스탄과 네팔을 차례로 격파해 조1위로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준결승 진출은 내년에 열릴 세계 여자 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결승에 나서는 한국은 B조 2위를 차지한 대만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대만을 무너뜨리면 중국(A조2위)-일본(B조1위)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주니어 대표팀에 이어 2연속 아시아 정상에 도전 중이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