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박준금이 코미디언 홍현희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준금은 “홍현희 출산 전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다. 되게 두려워하더라. 아이를 낳았는데 너무 예뻐서 바로 팬이 됐다”라고 밝혔다.

박준금은 홍현희의 아들 똥별이를 보며 떠오른 게 있다며 축구공을 선물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공이었다.

축구공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 “제이쓴이 똥별이 공을 뺏어가자 너무 짜증을 내고 싫어했다. 애가 공을 좋아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현희는 “그때는 장난감 다 좋아하지 않나”라며 김구라에게 “딸이 뭐 좋아하는가”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뭐 이것저것 다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홍현희는 박준금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제이쓴은 운동을 잘하기보다 손이 섬세하다. 제가 또 유연하지 않나”라며 김구라에게 들이대 웃음을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