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지수 누나라 했는데”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배우 안보현과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축구선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FC)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두사람은 지난 2일 ‘쿠팡플레이 스포츠’ 채널이 공개한 숏츠영상을 통해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지수는 홀란에게 “한국의 수많은 홀란과 맨시티 팬분들이 홀란을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있다”라며 “바로 ‘홀란 폼 미쳤다’이다. 한국에서는 너무 멋있을 때 쓰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홀란은 “홀란 폼 미쳤다”라고 한국어 실력을 발휘했고 이에 지수는 “억양이 완벽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지수는 홀란에게 “누나라고 불러라”고 웃었고 지수보다 5살 어린 홀란은 수줍게 “지수 누나”라고 부르는 장면도 공개됐다.

영상이 공개된 다음 날, 지수가 안보현과 교제를 인정하자 누리꾼들은 “홀란 어쩌나”, “웃프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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