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김소현의 성숙미 물씬 풍기는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는 7일 2023년 가을 에디션을 통해 김소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했던 김소현은 최근 첫방송을 시작한 tvN ‘소용없어 거짓말’로 2년여만에 컴백했다.
극중 김소현은 목소리만 들으면 거짓말을 알아채는 목솔희 역으로 출연, 과거 한 사건에 연루돼 얼굴 없이 살아가는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와 미스터리 로맨스를 펼친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그간의 휴식에 대해 “처음 갖는 휴식기였다. 복학도 했다. 잠도 많이 자고,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고민도 많이 한 시간이었다”라며 “다시 복귀하니 현장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 ‘역시 촬영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1999년생인 김소현은 현재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이다.
김소현은 로맨스물에 대해 “원체 좋아한다. 좋아하는 영화는 대부분 로맨스다. 그 나이 때에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잘 담을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10대에 표현할 수 있는 게 있고, 40대에 표현할 수 있는 게 있다고 느낀다. 그렇다 보니 매번 로맨스 장르 속에서의 장면들이 추억처럼 남는 것 같다. 로맨스만큼 감정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르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어느덧 데뷔 15년 차에 접어든 김소현은 “요즘 전에 같이 작업했던 스태프들을 또다시 만날 때가 된 것 같다. 어린 시절에 너무나 어른이었던 분들과 지금은 같이 편안하게 농담도 주고받고 있다. 그런 관계가 새삼스럽고 반갑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안정성을 확보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좋다고 너무 들뜨거나 힘들다고 너무 내려가지 않고, 나를 잘 케어하며 지금처럼 해 온 대로 변함없이 늘 배워가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현의 인터뷰와 화보는 데이즈드 가을 에디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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