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이찬원이 ‘전현무 진상설’로 웃음을 안겼다.

7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MC 전현무, 이찬원, 타쿠야가 일본 도쿄로 출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그룹 카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지는 “첫 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MC 양세찬은 “허영지 씨가 시츄 1(전현무)과 친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밥 잘 사주는 그냥 오빠라고 얘기하셨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두 글자로 그냥 호구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지는 “제가 고민이 있었다. 만나자는 핑계로 밥도 사줬다”라고 밝혔다. 또한 “카라 컴백했을 때도 신곡 가이드에도 조언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음악 조언을 전현무에게 부탁한 이유는 “대중적인 귀가 필요해서”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도쿄로 떠나기 전 공항에서 전현무를 집요하게 관찰했다고. 김숙은 “관찰 결과 ‘전현무 진상설’이 사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의외로 현무 형이 공항에 제일 먼저 도착하셨다. 녹화 시간에 30분에서 1시간을 일찍 오셨다. 그런데 탑승 수속에 제일 늦은 사람이 현무 형이었다. 다이어트 한약을 2리터를 들고 오셔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다이어트 한약을 좀 싸왔는데 용량이 안 적혀 있어서 전부 압수당했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어서 이찬원은 “그렇게 해서 비행기에 들어왔다. 핸드폰을 꺼내서 영상도 찍으려 했는데 찍을 수가 없었다. 현무 형이 타자마자 잠들어서 카메라에 다 잡히더라”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그런데도 형은 너무 좋았다고. 다음에도 꼭 같이 가고 싶다고 했다며”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다음 여행도 얘네들과 가고 싶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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