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시구자로 나섰던 이서진이 승리 요정이 됐다.
이서진은 15일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시티필드 구장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뉴욕 메츠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그는 ‘한국의 밤’을 기념해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메츠는 이서진의 시구에 힘입어 브랜든 니모, 다니엘 보겔백, 조나단 아라우즈가 홈런을 때려내며 7-2로 파이어리츠에 승리했다.
이서진은 연예계 유명한 야구 광이다. 그는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얼마 전에는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아는 형과 나불나불’코너에 출연, 여름휴가 내내 메이저리그 경기장 투어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본 ‘한국의 밤’ 측의 제안으로 시구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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