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심형탁이 18세 연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일 오후 심형탁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18세 연하 히라이 사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국경을 넘어 4년째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심형탁은 2019년 예능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당시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히라이 사야를 알게 됐고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최준용 아내 한아름이 공개한 결혼식 현장 속 심형탁은 검은색 턱시도를 착용했으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전현무가 맡았으며, 축가는 이승철과 신성이 불렀다. 또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 김재중, 김수용, 김태균, 최준용 한아름 부부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또 이상우, 이상윤, 박수홍-김다예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션, 김지훈 등 많은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수 김재중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현장에서 부케를 받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나 부케 받아버렸는데, 빨리 가거나 아니면 못 간다는 설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심형탁, 사야 부부는 최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심형탁은 최근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 ‘날 녹여주오’ ‘OCN’ ‘타임즈’ 등에 출연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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