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 옥상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7분쯤 르메르디앙 호텔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이에 소방 당국은 오후 12시5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103명과 소방차 29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해당 건물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빈 건물이다. 경찰과 소방은 건물 내 남아있는 인명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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