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 영입에 관심이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미드필더 지원군을 계속해서 찾고 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호이비에르가 있다. 맨유는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도 협상의 문은 열어놨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시즌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호이비에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되면서 변화를 맞았다. 주전 라인업에서 밀렸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에게 밀렸다. 개막전에는 결장했고, 2~3라운드에서는 모두 교체로 나섰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 판매를 위한 협상에도 나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제시해 토트넘과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개인 조건에서 불발됐다. 뿐만 아니라 더사우디아라비아도 관심을 표했으나, 협상에 진전은 없었다.

더욱이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13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호이비에르와 함께한 바 있다.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줄곧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새롭게 데려온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에게 꾸준한 관심을 표했으나, 아직까지 진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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