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건장한 근육질의 래퍼 마이크로닷이 6년만에 방송 출연으로 복귀를 알렸다.

31일 MBN ‘특종세상’은 이날 방송되는 마이크로닷 편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긴장된 얼굴의 마이크로닷은 활동 시절보다 살이 쏙 빠진 모습에 헤어스타일과 분위기도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본업 가수는 물론이고 채널A ‘도시어부’ MBC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건강한 매력을 발산했던 마이크로닷은 2018년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부모의 빚투로 논란이 증폭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님으로 피해를 입으시고, 화난 분들께 사과를 드리고 싶다. 합의 맺고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아직도 변제를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이웃들에게 4억원을 빌린 후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이크로닷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행적이 노출된 부모는 지난 2019년 10월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마이크로닷의 아버지는 2022년 6월 출소했고, 이후 뉴질랜드로 추방당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달 27일 신곡 ‘센세이션(Sensation)’과 ‘마스크 온(Mask On)’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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