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남편이 찍어준 사진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4일 자신의 채널에 “짝꿍이 찍어준 나”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데이트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검정 후드에 검정 모자를 뒤로 쓴 귀여운 장나라의 표정이 담겼다. 찡그린 듯한 표정과 달리 손가락은 ‘피스’를 한 모습.

장나라의 귀여운 모습을 찍은 사람은 거울에 비친 남편이었다. 검정색 셔츠에 검정 모자로 시밀러룩을 입은 남편은 장나라에게 휴대폰을 향한 채 집중한 모습이다.

이날 장나라는 한꺼번에 여러장의 사진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초보 티를 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팬들은 “넘 귀엽자나” “와, 뉴논때랑 차이가 없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보다 못한 오빠 장성원의 아내가 “아니. 하나씩 자주자주 올리라고용. 한번에 왕창말고. 폰에 예쁜사진 그거 안쓸거면 나줘유”라고 댓글을 달자 “구박한다!!! 새언니가 나 구박한다아아아아”라고 적어 폭소를 자아냈다.

장나라의 엄살에 급등장한 배우 김미경은 “새언니한테 반항하지마”라고 훈계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방송된 KBS2 ‘고백부부’에서 모녀 간으로 출연했고, 현재도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해 6월 6살 연하의 방송관계자 남편과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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